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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리 온실'서 연 18억 매출, 뭘 키우나보니
“농장이야 공장이야.” ‘화성21’ 파프리카 온실(경기도 화성시 이화리)을 찾는 견학단이 어김없이 하는 얘기다. 이 유리온실에는 흙이 없다. 100% 수경 재배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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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열 난방으로 바꾸길 잘했지 … 고유가 시대 속 편한 농가들
경남 진주시 대곡면 남새농장은 땅속의 열(지열)을 이용해 파프리카 온실의 난방을 한다. 농장주 정명환(54)씨가 2008년 말 정부 보조를 포함해 3억5000만원을 들여 이 시스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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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장관 릴레이 인터뷰 ③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
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평소 ‘2.7%론’을 역설한다.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으로 40%인 쇠고기 관세가 15년에 걸쳐 사라지기 때문에 매년 2.7%포인트씩만 한우 경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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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랭지 여름딸기 키워 전량 수출, 이런 게 틈새
1995년 우루과이라운드(UR) 발효를 시작으로 한·칠레, 한·EU, 한·미 FTA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산물 시장은 쉴 새 없이 개방의 파고를 맞고 있다. 농업 위기론이 터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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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, 시설원예 농민 지열 난방기 설치 지원
전남 강진군 칠량면 땅심영농조합법인의 장미 재배 시설하우스 면적은 4300㎡다. 2009년 지열을 이용한 냉·난방시설을 설치한 결과, 한파가 계속되는 올 겨울에도 난방비가 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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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국토해양부 外
◆국토해양부▶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추교필 ◆농림수산식품부▶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박규호 ◆경찰청▶치안정책연구소 김병철 양성철▶광주청 차장 김학역 ◆농촌진흥청▶국립농업과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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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새만금에 대형 농업회사’ 시동 걸렸다
14일 김제시청에서 김완주(왼쪽에서 셋째) 전북지사, 이건식(넷째) 김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지구 농업회사 사업협약 체결식이 열렸다. [전북도 제공]전북 김제시 광활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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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장춘 박사가 초석 놓은 원예시험장 이전
고(故) 우장춘 박사가 초대원장을 맡으면서 초석을 놓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시험장이 부산에서 경남 함안으로 이전된다. 함안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조영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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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남에 대규모 농어업회사 설립 강행
한국농어촌공사가 해남군 산이면에 대규모 농어업회사 설립을 강행, 전남도가 외자를 유치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를 개발하려던 계획(J프로젝트)을 일부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. 한국농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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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첨단 시설로 유럽형 시설원예 교육
농민들이 유럽형 시설원예전문 교육기관인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외국인 강사로 부터 재배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. [경남도 제공] 2006년부터 진주시 대곡면 1㏊에서 파프리카 농사를 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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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추석연휴 가볼 만한 곳] 옛 풍경 담긴 외암마을
고향의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추석연휴.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흘 밖에 되지 않아 고향에서 보내는 많지 않을 듯 하다. 머무르는 시작이 길지 않지만 오랜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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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Luxury Diary] ‘카피 왕국’의 그림자
‘집 나가면 ○고생이다’. 최근 유행한 CF 카피다. 여름엔 짐을 싸서 집을 나서는 것조차 귀찮고 힘들다. 대문만 나가도 고생이 시작된다. 여름휴가 굳이 멀리 가지 말자. 넘실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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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세요? “천안·아산·pool·林”
(左)특급호텔과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파라다이스 스파도고. 온천과 함께 워터파크 시설까지 갖췄다.[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제공] (右)숲길이 완만해 삼림욕에 적합한 영인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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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비 온실·수족관서 희귀식물까지
‘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’가 7월 24일부터 24일 동안 울진 왕피천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. 울진군은 기존 시설을 개·보수하고 해양생태관·곤충생태체험학습관을 새로 짓는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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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FTA 국회 비준 안 돼 농촌 지원금 3800억 못쓸 판
“내년 초까지 유리 온실 공사대금 중에 약 25억원을 결제해야 하는데….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비준이 마냥 미뤄지는 바람에 곧 나올 것 같던 정부 지원이 감감무소식이니…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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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ve Earth Save Us] 지구는 거대한 보일러 … 지열로 온실 난방해 보니
24일 진주시 사봉면 무촌리 (주)프랜토피아의 ‘지열 이용 온실’에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40여 명이 난방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. 온실 천장에는 지열을 내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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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교류 다시 물꼬
박준영 전남지사(표지석 오른쪽 첫번째) 등 전남도민남북교류회 관계자들이 지난 달 27일 평양 발효 콩 공장을 방문,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. [전남도 제공]제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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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악 황사' 외출 땐 마스크를, 귀가 후 양치질해야
1일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가정이나 학교, 농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대비 요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. 기상청이 제시한 '황사대비국민행동요령'에 따르면 황사가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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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한국 농업의 재발견
"농가도 수출을 해야 먹고살 수 있어요." 20여 년간 장미를 재배해 온 안영달(65.경남 김해시 대농면)씨의 목소리에는 각오가 묻어났다. "머지않아 중국산 화훼가 마구 밀려들 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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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기후변화협약 우리 농가도 대비해야 한다
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위기 당시 약 97조원이라는 엄청난 재산손실을 가져온 엘니뇨가 올해 다시 올 것이라고 한다. 특히 지난 2월 16일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면서 기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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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꽃 하나 좋아서 여기 와서 막노동"
▶한택식물원 강정화 식물팀장. 꽃샘 추위가 가셨다. 볕이 제법 따스하다. 빌딩 숲에는 여전히 바람이 거세고, 아스팔트 바닥에서 풀을 볼 수는 없지만 말이다. 경기 용인시 백암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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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이 경쟁력이다] 구미 국화꽃단지
▶ 경북 구미시 옥성면 낙동강변에 있는 국내 최대의 국화재배 단지인 구미 원예수출공사 유리 온실에서 직원들이 국화를 수확하고 있다.[조문규 기자] 경북 구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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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'황사'가 싫다
봄의 불청객 '황사'가 올 봄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환경부의 예측으로 잔뜩 긴장했는데 기상청이 발생횟수와 농도가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한다. 정부부처의 엇갈린 전망이 다소 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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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온실서 여고생 감전死
개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청소하던 여고생이 온실 내 전기시설에 감전돼 숨졌다. 20일 오후 2시45분쯤 서울 서초구 S여고 본관 뒤편 온실에서 이 학교 2학년 許모(17)양이 뒤로